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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당일 돼봐야 아는 제주 날씨카테고리 없음 2023. 2. 4. 01:11
오늘 하루종일 강우오는 것으로 돼있었는데 오전에도 오락가락이더니 점심때쯤 월정리 오니까 해나네요ㅎ
비구름 이동방향보니 오전엔 빼박 비라 빛의벙커 가기로 하고
서귀포에서 성산쪽 넘어가는길에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,신민아 집 잠깐 들러서 사진찍고ㅎ
사유지라 못들어가요ㅎ 왠지 좀 있으면 저 지대 개발해서 카페돼있을듯한ㅎㅎ
실내관광지는 잘 안가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어쩔 수없이 간 빛의 벙커ㅎ 역시 비오니 사람들이 많네요
웅장하고 멋지고 시원해요 근데 제기준 좀 비싸요...
비오니 뜨끈한 국물 땡겨서 근처 고기국수집갔는데 기대이상 넘 맛있었어요 고기국수먹고 맛있다 느낀적이 없는데
보말김밥도 상큼하니 넘 맛있었어요
맛있게 먹고 근처 카페로ㅎ
비올땐 숲뷰,돌담뷰,정원뷰가 최고죠ㅎ
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료도 맛있었어요ㅎ 브런치맛집이라는데 밥을 먹고와서 못먹어서 아쉽네요ㅎ
월정리 넘어오니 숙소체크인 할 시간이라 체크인하자마자 수영ㅎ 오늘 비올 거로 예상해서 바다수영은 힘들것같아 예약한 곳인데 괜한 걱정이었네요ㅎㅎ 해나요ㅎㅎ
온수받는데 7만원인가래서 뭔 온수냐 날더운데 그냥 수영하자했는데 얼어죽을뻔했어요 그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예상보다 더 수영장이 너무 도로변이라 민망하더라구요ㅎㅎ
수심이 160이라 재미는 있었어요ㅎ한시간 반정도 놀고 춥기도 하고 나왔어요ㅎ
씻고 커피한잔하러 산책 겸 나왔는데 흐리지만 비안오는게 어디냐 날씨 넘 좋네요
물멍하다가 낚시간 신랑이랑 합류 저녁먹으러 근처 식당갔는데 고양이맛집이네요
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인당 15000원에 이정도 나오면 훌륭하단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
오늘은 숙소 빼고 다 만족스러운 하루였네요ㅎ 숙소들어오니까 딱 비쏟아져주시고 낼 오전까지만 오고 그치는걸로 돼있던데 내일도 재미나게 놀아봐야겠어요ㅎ
날씨때문에 고민마시고 비오면 비오는대로 즐기는것도 좋아요ㅎ